보고와 기획의 연속이었던 8월을 마감하며.. 보안담당자로 느낀바를 두서없이 적어보자면...

Q: RFP를 띄워야하는데 막막하다면?
A: 브로슈어든 제안서든 타사PoC, BMT 내역이든 일단 자료를 많이 보고 감을 잡아야하니,
각 솔루션 업체 영업들에 연락해서 대외비 자료를 최대한 많이 받자.
구글에 '솔루션명 제안요청서' 형식으로 검색해서 얻을 수 있는 자료는 한계가 있다.

Q: 보고 방식 내용은 어떻게 구성할까?
A: 엑셀표로 사업 추진 내용을 정리하면 보고 시에 굉장히 시간이 단축된다.
내가 사업을 추진하면서 어떤식으로 플로우가 흘러갔는지 한 장표에 간략하게 설명이 되야한다.
N개 업체와 컨택 중이며, N일까지, 어떤 상황인지 비고에 적자.
내부검토중으로 회신이 늦어지는 곳이 있을 수 도 있고 불참업체가 존재할 수도 있다.

Q: 그렇다면 금융권 담당자라면, 우리회사에 맞는 플랜을 짜오라는 CISO에 어떤식으로 보고를 드려야할까?
A: 서론이 길면 안된다. 기획서를 쓰다보면 장황하게 길어지는 경우가 있다.
컨설팅 수행이나 제안서를 쓸 때 버릇이 남아서 나오는 습관이다.
그동안 작성한 문구나 내용이 아까워도 피드백을 받았을때 별로인 반응이면 과감하게 버릴 줄 알아야한다.
다시 한번 말하자면, 임원이 궁금한 시각을 먼저 말해야한다.
'그래서 무엇을 하자는 건대?' 란 생각을 가지고 써야한다. 
해당하는 대답을 1~2page 보고서로 만들 수 있어야한다.
물론 원페이지 보고서 잘 작성하는 것이 제일 어렵다.
본론부터 주장을 내세우는데 성공했다면, 다음은 기준이 확실해야 설득할 수 있다.
기준으로는 다방면으로 생각해보자. 법적준거성/★근거/(운영자)편의성
 그래도 모르겠다 싶으면 분류/ AS-IS(문제점)/ TO-BE(개선방안)/ 우선순위/ 비고 형식으로 진행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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